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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축협·장단콩영농법인‘자연순환농업’ 추진 협약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1.13 12: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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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자연순환농업 선도조합인 파주축협(조합장 이철호)이 지난 8일 조합 경제사업물류센터 회의실에서 파주장단콩작목반연합영농조합법인(대표 문효배)와 자연순환농업추진협약을 체결하고 서로 상생정신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실익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파주축협과 파주장단콩작목반연합영농조합법인은 지난 7월 14일 간담회를 갖고 자연순환농업 추진에 적극 참여키로 합의, 파주축협은 지난 10월17일에는 장단면 서곡리 문효배 회장의 액비콩 시범포에서 지역농협 조합들이 참석한 가운데 액비콩 시연회를 갖고 5억원의 상생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철호 조합장은 “자연순환농업은 양축농가의 축분처리용이 아닌 최근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화학비료를 사용 않고 무농약으로 재배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산물생산이 목적”이라며 “양축농가는 규격화된 액비를 생산,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효배 회장은 “양축농가가 생산한 규격화된 액비를 살포해 타 지역 콩보다 우수한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품질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확량이 증가해 소득이 증대되어 무엇보다 파주축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파주축협과 파주장단콩작목반연합영농조합법인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2007년부터는 액비콩 시범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100ha를 참여시킬 계획이다. 파주축협은 원활한 액비살포를 위해 장단콩 자체 액비살포팀 운영시 적극, 지원하며 액비조장조 설치 희망시 축산농가와 연계시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파주=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