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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축협, 일주일 두번씩 방역 활동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4.30 11: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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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축협(조합장 이덕규)의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이 남다르다.
조합은 자체적으로 일주일에 두 번씩 방역의 날로 정하고 지도계직원을 중심으로 월요일과 목요일에 철저한 소독은 물론 소독의 필요성과 관련법규를 조합원들에게 주지시키고 있다.
전국 소독의 날은 3개방역반을 운영하고 자체소독일인 목요일에는 4개방역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덕규조합장은 지난해 인근지역인 파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그여파로 우리 양축조합원들이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어 다시는 구제역이 발생되서는 안된다는 강한의지로 주2회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며 구제역 재발 위험시기인 3∼4월이 주1회 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이제 조합원 농가들도 가축질병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구제역 뿐만 아니라 모든 질병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의지가 높다고 말했다.
조합은 방역조들이 방역을 실시한후에는 각 조별로 담당지역 양축농가 소독후 기록부에 철저히 기록하여 지도과에 제출하는등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한 치밀함을 보였다.
이은찬고양축협지도과장은 소독을 실시하기 위해 농가를 방문해보면 이제 농가들도 가축질병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스스로 자체 방역의 중요성을 깨닫고 열심히 방역은 물론 외부인의 농장출입을 막는등 가축질병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고 말했다.<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