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축협(조합장 서 응원)은 지난 8일 서울과 구리지역을 시작으로 지역별 순회 조합원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오는 2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남양주축협은 조합원들이 조합사업을 이용할 때 겪었던 불편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하는 등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조합의 주요사업 추진현황과 환원사업 내용, 출자금 증대의 중요성, 조합 선급금 운영안내, 조합 축분 처리사업, 가축공제사업, 소 브루셀라 병 방역대책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남양주축협은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조합사업 전이용을 당부하면서 조합원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업 등에 대해 건의사항을 챙겨 내년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서응원 조합장은 8일 간담회에서 “최근 축산물 수입개방 확대, 한미FTA 체결 협상 등 우리 축산농가에게 많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축협을 구심점으로 하나가 되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서 조합장은 또 “조합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 사업을 전이용하는 것이 남양주축협이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되며, 남양주축협의 발전이 곧 조합원 수익증대는 물론 권익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