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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사료품질 강화 심포지엄

농협사료, 낙농·양돈 농가 대상 권역별 개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1.15 10: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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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사장 남경우)가 낙농과 양돈농가들을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신기술 및 사료품질강화’를 주제로 권역별 순회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농협사료는 지난 8일 청주 가화한정식 대회의실에서 중부지역 낙농가들을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시작한데 이어 9일에는 창녕 부곡하와이(영남권)에서 양돈 심포지엄을 가졌다. 낙농은 지난 15일 군산 워커힐호텔에서 호남권 심포지엄을 가진데 이어 오는 22일 창녕 부곡하와이에서 영남권 심포지엄을 가질 예정이다. 양돈은 17일 장성 은혜가족호텔에서 호남권을 대상으로, 24일에는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중부권 농가들을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 8일 청주에서 열린 낙농분야 신기술 심포지엄은 중부지역 낙농조합원들과 사료공장 직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삼수 부장(농협사료 기술지원부)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원유석 농협사료 전무는 인사말에서 “낙농농가의 생산성 저하로 인해 농가소득이 낮아지고 있어 낙농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신기술 및 사료품질 강화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강사로 초청된 손용석 교수(고려대)는 ‘고능력우의 번식효율을 높이는 사양관리’를, 김현섭 과장(축산연구소 낙농과)은 ‘분만전후 사양관리 포인트’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9일 창녕에서 열린 양돈 심포지엄은 양돈농가의 최대 관심사항인 ‘효율적인 분뇨 처리 방안’과 ‘항병력 강화를 위한 질병 관리’를 주제로 서울대 최홍림 교수와 엘랑코 예재길 박사를 초청, 현장감 있는 강의로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 남두석 박사(농협사료 양돈팀장)는 ‘돼지의 유전능력 발현을 위한 농협 양돈사료 품질강화 방안 및 현장실증 사례’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농협사료는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조합원들의 생산성 향상 및 경영수익 증대를 위한 신기술 보급에 주력하면서 현장중심을 심포지엄을 축종별로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술지원부 전문가팀을 보완, 현장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강화를 통해 일선축협과 조합원들에게 실익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