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이 직접 양축을 하면서 본인의 경험담이 조합의 지도 및 사료공장컨설팅직원들에게 교육, 직원들이 새로운 각오로 조합사업에 임할 수 있도록하고 있어 화재. 화재의 주인공은 양주군 은현면에서 산내음목장을 경영하며 젖소 1백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신동현사장으로 지난달 26일 오후 8시 양주축협사료공장 사무실에서 조합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 졌다. 산내음목장은 착유두수가 36두이고 총 1백7두를 사육하며 유지율은 38%, 평균유지방 3.8, 산유량은 33kg, 체세포수는 12만∼14만인 우수목장이다. 신사장은 18년동안 낙농을 하면서 경험한 성공, 실패사례를 조합직원들에게 설명하면서 조합직원들이 조합원 농장을 방문시 조합원들에게 좀더 가까이 나가서기위한 방법등을 일러주며 특히 조합원들에게 조합사업을 전이용할 수 있는 길을 일러주기도 했다. 이날 신사장은 낙농을 처음 시작하게된 동기부터 시작해 최고의 낙농인이 되기까지 본인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특히 소의 건강상태를 파악하는 방법을 비롯해 사양관리, 소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본인만의 노하우등을 일러줌으로써 직원들이 타조합원의 농장을 방문시 조합원에게 뭔가 내놓을 수 있도록 교육했다. 신사장은 소에대해서는 단 하나라도 빼놓지 않는 철저한 기록만이 우수한 소를 만들 수 있고 좋은 목장으로 발전시킬수 있다며 지도사업시 농가방문때 조합원에게 꼭 일깨워 주었으면 한다고 주문키도 했다. 또 신사장은 조합직원들이 조합원 농장방문시 항상 웃는 얼굴로 방문하며 농장방문시 직원들이 조합원들로부터 원성을 듣지 않도록 주위해야할 일등을 설명키도 했다. 이날 교육을 받은 양주축협의 한직원은 축산학을 전공했지만 농장에서 겪은 경험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오늘 18년동안 낙농을 하며 최고의 목장으로 키운 산내음목장의 경험담을 듣고 많은 것을 느낄수 있었다며 이제는 자신감을 갖고 조합원 농장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