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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양돈광역브랜드 내달초 출범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1.15 10: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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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양돈광역브랜드가 12월초 본격 출범한다.
전남도는 12월초 친환경적으로 사육된 돼지가 출하되는 시점에 맞춰 브랜드 명명식 및 시식회를 갖고 전남 양돈광역브랜드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전남 양돈광역브랜드사업은 전남 도내 10개 조합 관할 41개 농가(3만1천두)가 참여하며 앞으로 3년간 100개 농가 15만두로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 양돈광역브랜드사업은 지난 7월 양돈협회 등 생산자 간담회에서 시군과 지역축협을 중심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나주축협에서 나주, 함평, 영암 등 6개 축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양돈광역브랜드 육성에 합의했다. 이어 지난 8월 나주축협 등 9개 축협장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축협 영산포지소 회의실에서 ‘전남 양돈광역브랜드 연합사업단 협약식’을 가졌다.
전남도는 브랜드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참여축협 조합장협의회를 구성하고 나주, 담양, 화순, 해남, 영암, 무안, 함평, 영광, 장성, 광주광역시 등 전남 서북부권 10개 시군에서 브랜드사업에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했다.
또한 사업주체인 나주축협과 전남대 동물자원학부와의 연구 및 각종 실험사업지원 협약체결, 축산물등급판정소 호남본부와 돼지 출하농가별로 등급성적을 분석, 피드백해주는 협약 등도 체결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돼지질병 발생 저하 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소비자의 기호 충족을 위해 친환경축산인 무항생제 돼지를 사육키로 결정하고 현재 18개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시험사육 중에 있다.
한편 전남도는 나주축협이 주관한 전남 양돈광역브랜드사업을 도 지원사업 대상주체로 확정하고 매년 육성자금의 일부를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무안=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