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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 체결하면…양돈업 가장 큰 피해

축산물 수입 3천8백억원 증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1.17 16: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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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로 인해 가장 피해를 보는 부문이 양돈업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관세철폐가 되면 축산물(돼지고기, 닭고기, 낙농픔 등) 수입이 3천8백억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국내 축산물은 1천5백억원, 낙농품은 1천3백억원 규모로 생산액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농림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쌀을 제외한 EU와 FTA가 체결되면 이같은 규모로 축산물 생산액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고민감품목(관세일부인하)으로 분류, 관세철폐를 최대한 방어하겠다는 방침이다.
농림부는 오는 24일 외교부 주최로 열리는 한·EU FTA 공청회에서 협상 목표중 하나로 농업분야 민감성 반영을 요구키로 했다.
특히 EU 관련 전문가 중심으로 협상 전문가 그룹 네트워크를 구성, 우리측 대응전략 구축에 활용할 방침이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