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우 우수성·무한발전가능성 확인”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1.21 10:21:25

기사프린트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가 주최하고,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회장 우영묵)가 주관한‘제9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농협중앙회 서울축산물공판장에서 축산관계자와 한우농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다.
특히 평가대회에서 상위 입상된 한우고기는 한국소비생활연구원(원장 김연화)이 14일·15일 양일동안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안전축산물 愛’전시되고 시식이 함께 이뤄져 소비자로부터 인기가 아주 높았다. 주요 내용을 화보 등으로 엮었다. 편집자
..................................................................................................................

<사진1>“영광의 얼굴들”우수상을 차지한 수상자가 수여자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조병대회장(한국종축개량협회) ▲김인필대표(포천·한창목장) ▲임경철부회장(전국한우협회) ▲김성희대표(안성·진성농장). 사진오른쪽“한우고기 참 맛있네”한우고기 무료시식코너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사진2> 사진왼쪽부터 ‘안전한 축산물 愛’전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발길을 가장 많이 멈추게 한 한우고기 전시코너. 진짜 한우고기를 구입하기 위한 소비자들로 붐볐다. 사진맨오른쪽“한우요리는 내가 최고”한우고기요리 경연대회 장면.

<사진3>◈종축개량협회 조병대 회장

“우수 혈통자료 토대 고급육 생산 견인”
“육질과 육량이 아주 우수한 한우의 혈통자료를 토대로 앞으로 보다 우수한 고급육을 생산하는데 전념 하겠습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조병대회장은“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상위 입상한 고급육을 14일·15일 양일동안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안전축산물 愛전시회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축산농가에게는 고급육 생산의욕을 소비자에게는 한우육의 우수성을 인식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종축개량협회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농협 가락동공판장에서 제9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를 개최했다. 97개팀에서 1백94두가 출품되었는데 종합성적 결과, 1위에서 3위까지는 1.05점의 근소한 점수차로 희비가 엇갈렸다.
또 출품한우 가운데 1++ 등급이 64두로 32.99%를 점유하고, 일반적으로 고급육으로 지칭하는 1등급이상 출현율은 무려 92.28%로 높아졌다.
조병대회장은“쇠고기 수입개방에 대비하고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안전한 한우고기를 제공키 위해 한우를 기르는 농가들과 함께 공동으로 개최한 것이 벌써 아홉 번째”라고 전제하고 “앞으로 대회가 보다 성숙되어 한우개량과 관련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용환


<사진4>◈한우능력평가대회 우영묵 추진위원장

“세계 수준급 행사로 발돋움 기대”
한우능력평가대회를 준비하면서 남모르는 뒤에서 땀 흘린 사람들이 많다. 그 중 한사람이 바로 우영묵 9회 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위원장이다.
우 위원장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다행스럽게도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난 것 같다” 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 고생한 직원과 임원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우브랜드 1세대로서 한우개량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한우능력평가대회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한우능력평가 대회는 한우고급육화에 큰 역할을 했음에 틀림없다. 이번 대회를 직접 준비하면서 그 필요성과 발전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대회의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남다른 견해를 밝혔다.
“9회까지 행사를 치르면서 대회가 어느 정도 틀을 갖췄지만 일본의 화우공진회 못지않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일이 많다” 며 “소비자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행사가 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행사의 순수한 의미를 보지 않고 편협한 시선으로 한우능력평가대회를 폄하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으며, 한우업계가 하나 될 수 있는 넓고 큰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