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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낙농’ 이미지로 우유소비 촉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1.22 10: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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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미지 캐릭터 홍보가 활발한 가운데 젖소 캐릭터로 개발된 ‘포미’가 낙농 관련 이미지 홍보에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낙농진흥회(회장 양정화)는 우유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난 6월 젖소캐릭터 개발에 착수하여 4개월의 작업 끝에 새로운 젖소 캐릭터 ‘포미’를 탄생시켰다.
젖소 캐릭터 이름 ‘포미(ForMe)’는 “우유는 자신을 위해 마시는 것”이라는 의미를 지닌 영문의 ‘For Me’와 언제나 아름다움을 유지하게 해준다는 의미를 지닌 한자어의 ‘抱美’를 응용하여 네이밍(Naming) 됐다고 한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포미’ 캐릭터는 개발 당시 3차례 이상 어린이와 주부층을 상대로 선호도 조사를 거쳐 수정·보완 작업을 거치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반응은 귀엽고 깜찍하면서도 엄마 같이 포근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포미’의 우유팩 비행기 컷, 우유요리 컷 등 다양한 응용동작을 활용할 수 있어 낙농진흥회의 젖소 캐릭터 보급은 소비자들에게 우유와 낙농산업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면서 소비자와 우유가 한 발짝 더 가깝게 느껴지게 하는 좋은 홍보수단이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낙농체험과 같은 소비자의 목장방문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일본, 유럽 등지에서는 이미 여러 종류의 젖소 캐릭터가 활발하게 보급돼 있으며 캐릭터를 이용한 다양한 팬시용품이 함께 개발되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태이다.
이와 관련 낙농체험 시작 3년 만에 연간 1만명 이상의 소비자가 체험목장을 다녀가고 있지만 이들에게 우유, 젖소, 목장을 오랫동안 기억하게 해 줄 기념품이 없는 실정에서 새로 탄생한 젖소 캐릭터 ‘포미’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미 캐릭터의 향후 활용계획과 관련 낙농진흥회 조재준 홍보팀장은 “체험목장 대표들과 협의해 체험목장 방문객에게 목장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다양한 팬시용품을 보급하는 것과 아울러 유관기관에서 ‘포미’ 캐릭터의 사용을 요청할 경우에도 협조할 계획”이라며 “ ‘포미’캐릭터를 이용한 다양한 온라인 컨텐츠를 개발해 ilovemilk 홈페이지와 네이버, 야후 등 포털사이트를 통해서도 캐릭터 컨텐츠를 보급하여 우유소비촉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