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인공수정은 발정시작 24시간 이내에 이뤄져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다국적 육종회사 JSR의 Steve Cook AI 담당 매니저는 최근 국내에서 열린 ‘다비퀸세미나’ 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Steve Cook 박사는 최적의 인공수정 시간으로 하루에 두 번의 발정이 관찰 되는 시점을 추천했다. 특히 양돈농가는 발정지속 시간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하되 첫 인공수정의 경우 발정시작 24시간 이내에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또 인공수정 수정간격은 가급적 20~24시간에 맞추도록 노력하되 발정 한번마다 두 번의 인공수정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분석했다. Steve Cook 박사는 또 모돈과 후보돈이 강한 발정을 보일 때만 수정을 실시하는 체계를 갖출 것을 권장했다. 그는 이어 발정진단전 적어도 45분간 암퇘지를 수퇘지로부터 분리하고 발정진단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이와함께 수퇘지의 체온이 2~3℃ 상승할 경우 정액의 품질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 세심한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럴경우 세포의 급진적 또는 점진적 변성은 물론 기형정자의 생성과 세포질액의 증가 등으로 인해 최대 8주 동안 저질 정자가 생성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