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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사료 올들어 최대량

10월 47만톤…증가폭 감소세 ‘뚜렷’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1.22 10: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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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사료 생산량이 올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농협과 한국사료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양돈용 배합사료 생산량은 전년동월 대비 1.2%가 늘어난 47만여톤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올들어 가장 많은 물량으로 통상 10월에는 사육두수와 함께 사료생산량도 급격히 증가, 연중 최고수준을 보여왔다.
그러나 올해에는 전월보다는 30여톤 증가에 불과, 그 격차가 매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최근 5년간 10월의 양돈사료 생산량은 전월과 비교해 ▲’05년 5.5% ▲’04년 7.5% ▲’03년 7.6% ▲’02년 12.7%가 각각 많은 것으로 집계됐으나 해마다 그 증가폭이 감소하고 있다.
단계별 생산량은 △젖먹이 돼지 2만7천여톤 △젖뗀돼지 12만5천여톤 △육성돈 전기 13만9천여톤 △육성돈 후기 6만6천여톤 △비육돈 6천여톤 △비육돈 출하 9천9백여톤 △번식용 수퇘지 9백여톤 △번식용암퇘지 1천4백여톤 △임신돼지 5만3천여톤 △포유돼지 3만9천여톤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젖뗀돼지사료의 경우 3.7%가 감소한 것을 비롯해 △젖먹이 돼지 △육성돈 후기 △번식용 수퇘지 △임신돼지 △포유돼지용 사료 등 절반이상의 품목이 전월보다 생산량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육성돈 전기사료는 무려 11%에 가까운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