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출시돼 한달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메주농가를 사용한 농장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 메주농가는 자연식품인 콩을 발효(효소)시켜 만든 청국장을 주원료로 한다. 가축사료 1톤당 1~2㎏을 첨가해 급여할 경우 병원성 세균에 의한 설사예방, 성장촉진, 사료의 소화 및 흡수율 개선, 분변 내 암모니아 가스 감소, 면역증가, 모돈의 변비 예방 및 자돈의 철 결핍성 빈혈 예방 등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청국장에 들어있는 수많은 바실러스균이 정장작용, 유해세균억제, 단백질 흡수율 증가, 독소해독 작용 등을 함으로써 장을 튼튼하고 건강하게 한다. 또 15가지 이상의 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 각종 비타민과 무기물, 10가지 이상의 면역강화 물질 등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영양의 보물창고라고 할 수 있다. 돼지의 경우 이유시점부터 모돈에 이르기까지 전 일령에 급여할 수 있다. 게다가 모돈에 급여하면 청국장에 다량으로 들어 있는 철분과 섬유질로 인해 자돈의 철 결핍과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자돈과 모돈의 건강까지도 챙길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닭에게는 1일령부터 급여할 수 있다. 육계의 증체율 향상효과를 가져오며 산란계와 종계 급여시에는 난각 및 난색강화 효과까지 볼 수 있다. 메주농가는 천연의 친환경적 제품인 동시에 가축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웰빙축산이 가능하다. 주원료로 사용된 청국장은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이 평가되고 있는 ‘대상 청정원’에서 직접 독점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다. 김영길 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