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양돈·양계농가 ‘메주’ 바람 솔솔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1.22 11:21:10

기사프린트

콩을 발효시켜 만든 대한뉴팜의 ‘메주명가’<사진>에 양돈농가와 양계농가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출시돼 한달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메주농가를 사용한 농장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
메주농가는 자연식품인 콩을 발효(효소)시켜 만든 청국장을 주원료로 한다. 가축사료 1톤당 1~2㎏을 첨가해 급여할 경우 병원성 세균에 의한 설사예방, 성장촉진, 사료의 소화 및 흡수율 개선, 분변 내 암모니아 가스 감소, 면역증가, 모돈의 변비 예방 및 자돈의 철 결핍성 빈혈 예방 등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청국장에 들어있는 수많은 바실러스균이 정장작용, 유해세균억제, 단백질 흡수율 증가, 독소해독 작용 등을 함으로써 장을 튼튼하고 건강하게 한다. 또 15가지 이상의 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 각종 비타민과 무기물, 10가지 이상의 면역강화 물질 등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영양의 보물창고라고 할 수 있다.
돼지의 경우 이유시점부터 모돈에 이르기까지 전 일령에 급여할 수 있다. 게다가 모돈에 급여하면 청국장에 다량으로 들어 있는 철분과 섬유질로 인해 자돈의 철 결핍과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자돈과 모돈의 건강까지도 챙길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닭에게는 1일령부터 급여할 수 있다. 육계의 증체율 향상효과를 가져오며 산란계와 종계 급여시에는 난각 및 난색강화 효과까지 볼 수 있다.
메주농가는 천연의 친환경적 제품인 동시에 가축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웰빙축산이 가능하다. 주원료로 사용된 청국장은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이 평가되고 있는 ‘대상 청정원’에서 직접 독점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다.

김영길 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