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산돈에만 초점을 맞춘 초산돈 전용사료가 나와 히트를 예감하고 있다. 대상팜스코는 양돈장에서 수익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모돈중에서도 초산돈에 맞춤전용사료를 지난 20일 출시했다. 초산돈의 번식과 포유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피그원 초산 임신돈·포유돈 사료’를 내놓은 대상팜스코는 양돈의 경쟁력은 초산돈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초산돈 전용사료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상팜스코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초산돈은 산자수 및 포유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번식 장애 발생율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또 면역 수준이 낮기 때문에 태어난 자돈의 면역 수준도 낮아 질병 저항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어 이런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초산돈이 필요로 하는 신개념 아미노산 비율을 사료 설계시 적용했다는 것. 특히 포유 성적 개선을 위해 오메가 지방산 함량도 조정했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모돈이 개량되면서 부각되고 있는 지체 강건성을 개선시키기 위해 기존의 사양표준에서 제시하는 칼슘과 인 비율을 조정, 지제 강건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자돈의 면역 능력 향상을 위해 특수 비타민을 첨가, 초산돈에서 태어난 자돈의 질병 저항성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했다는 것이다. 특히 초산돈의 번식 성적 개선을 위해 그동안 대상팜스코가 수년간의 연구 끝에 완성한 Glucose technology를 포유돈 사료에 적용하여 다음 산차에서 재귀발정일을 앞당기면서 수정율을 높임과 동시에 산자수를 늘릴 수 있는 사료 설계 기술을 적용한 점이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사료 설계 기술을 통해 초산돈의 포유 능력 개선을 향상시켜 이유 체중을 높이고 지제 강건성을 높여 지제 불량에 따른 도폐사율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다음 산차에서 번식 성적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농장 생산성을 끌어 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대상팜스코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피그원 위생 관리 프로그램’ ‘체형관리 프로그램’ ‘환경 관리프로그램’을 완성, 농장에 전략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