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협회가 28일 동대문 두산타워 일대에서 대대적인 벌꿀 홍보행사를 개최한다. 양봉협회(회장 전기현)는 최근 항생제 파동으로 국내산 벌꿀 판매가 부진해 전국의 양봉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다소나마 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대적인 벌꿀 홍보 이벤트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항생제 파동으로 소비자들이 국내산 벌꿀을 멀리하는 경향이 있어 소비자 신뢰회복 차원에서 벌꿀 홍보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생산된 순수 자연산 벌꿀의 시식회와 무료 증정행사 등을 실시해 소비자들에게 우리 벌꿀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