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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계 원로 지도자들 한자리에

‘희망세상 농업포럼’ 발족…21세기 농업·농촌 발전방안 모색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1.27 11: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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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계 원로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농업·농촌을 건설하는데 뜻을 모았다.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는 농업계 원로 60 여명이 모인 가운데 ‘희망세상 농업포럼’ 발족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이날 발기인대회를 통해 희망포럼 참석자들은 발족 취지문에서 “국가경영에 기본이 되는 분야가 농업임에도 불구하고 경제논리에 밀려 생명, 식량주권, 공익적 가치 등이 폄하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난날 한국 농업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지도자들이 한데 모여 21세기 새로운 농업발전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발기인들은 “농업과 농촌의 성장발전을 위해 뜻을 같이 하는 모든 세력과 연대할 것이며, 발전적이며 희망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정치인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날 특별강연 연사로 초청돼 강연을 가진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우리 농업·농촌의 희망과 미래’라는 주제로 21세기 농업농촌의 희망과 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포럼 공동대표로는 박병국 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엄홍우 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이홍기 한농연 초대회장, 김현숙 전 생활개선중앙회장, 편정옥 전 한여농회장 등이 선출됐다. 부대표에는 한상우 전 한농연 감사, 포럼 감사로는 양부하 생활개선회 전 서울시회장, 이출남 전 한여농강원도회장, 양회영 전 신안축협조합장이 선출됐다.
포럼은 내년 1월 시군단위 조직까지 완료한 뒤 정식 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