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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예방 소독제 관심 집중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1.27 11: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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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를 예방할 수 있는 소독제에 농가 및 방역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물약품 업계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소독이 기본이며 효과적인 소독제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TC바이오는 벨기에 소독약 회사인 CIDLINES사의 조류인플루엔자 전문소독제 ‘바이로시드’를 내놓고 있다. 이 제품은 이미 미국,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국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PMWS 등에 효과를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
국내에서는 검역원의 소독제 효력시험 지침에 따라 강원대 수의대에서 효력시험을 실시했고 4백배로 희석해 사용시 조류인플루엔자에 효과가 있다는 수의과학검역원의 기술검토 결과도 증명받았다.
CTC바이오는 조류인플루엔자 조기 예찰이 가능한 진단키트도 출시하고 있다. 진단키트는 현장에서 20분만에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H1N1 ~H15N9까지 모든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진단이 가능하다.
CTC바이오의 ‘브이랩스’라는 제품은 김치 및 과일로부터 분리해낸 식물유래 유산균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성장을 억제한다. 회사측은 브이랩스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H9N2에 대한 억제실험을 실시한 결과, 이 바이러스의 활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조류인플루엔자에 효과있는 세균소독제 ‘하이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서울대 수의과학연구소에서 효력시험을 인증받았고 최대 5천배 희석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소독효과가 나타났다.
레몬향을 첨가해 기존의 소독제에서 나는 락스냄새 대신 상큼한 레몬향이 나도록해 사용자와 가축의 거부감을 줄였다.
한동은 글루타알데하이드와 4급 암모늄을 이상적으로 배합한 광범위 초강력 살균소독제 ‘올바이-지큐’를 선보이고 있다. 이 소독제는 동일한 pH의 물보다 금속에 대한 부식성이 적어 차량 및 축산기자재 살균ㆍ소독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세균, 곰팡이, 포자균, 마이코플라즈마, 콕시듐과 같은 원충까지 폭넓은 살균효과를 가지며 가금인플루엔자, 감보로, 뉴캐슬, 마렉병 등의 바이러스에 효과적이다.

김영길 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