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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총력’

전남도, 도경계 10곳 방역초소 운영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1.27 12: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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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전남도는 전북 익산 소재 종계사육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닭이 발생됨에 따라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축산기술연구소와 가축위생방역본부 및 시군 등 방역기관에 특별대책 상황실 운영을 강화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전북과 인접한 장성, 담양, 곡성, 영광군 등 10개소에 도계 방역초소를 운영, 가금류 운반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도록 했다.
또한 3백70명의 예찰요원으로 하여금 과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인 나주와 집단사육지역인 영암, 함평 등 3개 시군을 집중관리 대상지역으로 지정하고 매일 1회, 기타 지역은 주 3회 이상 특별 예찰을 실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7백38개 공동방제단을 동원 매주 수요일 닭, 오리농장에 대해 집중 소독을 실시하도록 했으며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여부 조기 확인을 위해 철새 도래지 4개소(고천암, 순천만, 주암호, 영산호)에 대해서는 철새 분변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고 오리농장과 도축장에 대해서는 혈청검사(5,600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관내 닭, 오리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농장 소독과, 출입차량 통제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 홍보 했으며 의심축 발견시 신속히 시군 및 축산기술여구소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무안=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