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동물과 다른 반추동물은 복잡하고 미세한 대사기전과 유선등 면역기전에 관심을 가져야 체세포와 유방염 감소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습니다” 경북 하양에서 한국동물병원을 운영하면서 젖소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컨설팅하고 있는 송준영원장(전화 053-854-0840)의 말이다. 송원장은 유방염의 발생비율과 체세포수 감소의 요인으로 정확한 착유와 가축에 맞는 사료 급여의 중요성을 꼽고 있다. 또한 사양관리로 발굽병과 파악하기 힘든 대사관리로 가축의 체내 순환기에 문제가 발생시 생산성이 저하된다는점을 강조하고 면역력증강이 약품사용을 억제하고 질병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면서 가축에 맞는 품종개량과 대사질환에 관심을 갖기를 권장하고 있다. “질병이 발생하면 예방과 근본적인 치료로 재발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송원장은“일시적인 치료는 약제사용을 늘게하고 내성을 길러 악순환이 계속될 뿐”이라고 지적한다. 또“약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약”이라고 말하는 송원장은 “각 지역별 농장별 다른 환경으로 유방염이 발생하기 때문에 조사료와 농후사료의 급여비율, 사료의 변화, 착유습관을 파악하여 맞춤 조제로 면역약품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송원장이 양축가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것도 바로 이때문이란 설명이다. 송원장이 공급하는 맞춤약품인 면역약은 그동안 현장에서 4년의 자료수집과 각농장의 환경과 사양관리가 다른 상태에서 유량, 유지율, 유단백, 무지고형분 및 젖소의 경제적 수명까지 고려하여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갖고 조제한 것이라는 것. 또한 송원장은 젖소가 수명을 다할 때까지 유선조직의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농가에게 당부하며 발생시 자가치료보다 전문가에게 상의하여 최소의 경비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