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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만난 사람/ 기츠가와 토시야키

‘유제품기능성표시제’ 심포지엄 주제발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1.29 10: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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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병의 일차 예방을 위해 부실한 식생활을 개선하는 것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특정보건용식품이라고 하며 일본에서는 질병을 완화시킬 수 있는 식품에 대해서는 ‘보건의 용도’를 표시할 수 있다.”
지난 23일 ‘유제품기능성표시제도’에 발표자로 참석한 일본의 재단법인 건강영양식품학회 특정보건용식품부 키츠가와 토시야키 부장은 일본의 특정보건용 식품제도에 대한 정의를 이 같이 내리고 의약품 뿐만아니라 일반식품 등에 다양하게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키츠가와 토시야키 부장은 “일본은 모든 식품을 한 곳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특정 제품이 표시제도에 대한 불이익을 받지 않고 있다”며 “한국도 우유 및 유제품의 경우 임상학적 결과가 확인시 그 건강 기능성에 대한 표시광고를 별도로 할 수 있는 법이 완화돼야 일본의 사례처럼 유제품 소비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의 특별보건용 식품은 정부에 의한 개별 평가형 표시제도를 허용하고 있으며 유효성 안전성, 품질에 관한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심사를 통해 유제품의 의학적 영양학적 확인된 관여성분을 표시할 수 있는 반면 국내의 경우 유제품은 건강기능 강조표시나 질병의 예방 및 치료 효능효과를 불인정하고 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