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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영체제 도입 21세기 축협상 구현

김홍식 양주축협 상임이사 인터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5.02 10: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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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그동안 저의 경력을 인정해 조합의 초대 상임이사에 선출해준 조합원들게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더욱 잘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조합원들을 위해 꼭 보답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양주축협의 초대 상임이사에 선출된 김홍식상임이사는 21세기 협동조합이 경쟁력을 갖추기위해서는 전문 경영인 체제인 상임이사제도를 정착해 조합발전을 통한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이룰수 있도록 조합의 경영체제를 전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이사는 29년 동안의 협동조합 경영마인드를 살려 양주축협 발전을 위해 마지막 투혼을 불살리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명하며 기업경영체제를 도입해 이를 협동조합 경영에 접목시켜 21세기에 맞는 협동조합 만들어 나갈 것을 표명했다.
비록 기업경영체제가 협동조합 설립목적과 상반될수 있을지 모르지만 결코 협동조합 설립목적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기업경영을 도입, 이를 협동조합에 맞도록 개선하는 일이 전문경영인으로써 해야 할 일이라고 김이사는 밝혔다.
그는 일선축협이 최근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이 늘어나고 있지만 모두 성공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양주축협이 전문경영인 도입 체제를 협동조합에 뿌리 내릴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꼭 성공해 사례를 만들어 21세기 협동조합의 표본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는 자신감을 표출했다.
김이사는 지난 90년 양주축협 전무로서 부임해 윤기섭조합장과 찰떡 궁합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지금의 양주축협을 만들은 장본인으로 경기도 축협 간부직원 협의회장으로서 축협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으며, 21세기를 향한 양주축협의 힘참 발걸음은 물론 그만의 특이한 조합 경영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