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5차 협상이 지난 4일(미국 현지시각) 개시됐다. 협상 첫날인 4일 우리측 농업분과장인 배종하 농림부 국제농업국장은 “쌀은 논의되지 않았다”면서 “쇠고기 등 축산물은 내일(5일, 미국 현지시각)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농업분과에서 다루는 쇠고기 문제는 관세에 관련된 것이지 뼛조각 등 검역관련 사항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5차 협상에서는 무엇보다 쇠고기 등 축산물에 대해 미측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 국내 축산인들은 미측의 협상내용을 경계하고 있다. 김영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