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도지사는 이날 나원주 대표에게 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매출이 급감하는 등 어려운 경영여건에 처한 현황을 보고받고, 도계장 내부 및 삼계탕 가공현장 등을 둘러봤다. 박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면서 격려한 뒤 “전남도가 앞장서서 닭·오리고기 소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박 도지사는 경영안정자금 지원 및 닭·오리고기의 적극적인 수출산업육성 등에 대한 나 대표의 건의를 받고 “적극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하고 “위생적인 친환경축산 육성에도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도지사는 이날 현장을 둘러보고 난 뒤 화인코리아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오리고기 요리로 점심식사를 했다. ■나주=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