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구제역 방역 느근해진 의식 죄자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5.02 11:26:39

기사프린트

수은주가 섭씨 28℃를 가르켰던 지난 1일 한낮 안성시 삼죽면 마전1리 115-2번지 윤탁목장(대표 최성남). 안성축협(조합장 신우철) 방역단이 분주한 손놀림으로 우사내·외를 철저하게 소독하고 있었다. 최근 한낮 최고기온은 한여름 가마솥 더위처럼 높아지고 있는데다 구제역 방역기간이 지나 소독이 느슨해지기 쉬운데 이날 예고도 없이 목장에서 만난 안성축협 방역관계자들은 『방역차량 2대가 하루에 1개읍 또는 면내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중이다. 한번 소독을 한 목장은 보름 간격으로 재실시되는데 그 기간은 5월말까지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는 것. 두꺼운 비닐 방역복과 마스크는 계절에 알맞지 않게 더욱 무거워 보였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