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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산업, 기존 휀 개량시켜 내구성 강화 ‘축사용 휀’ 내놔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2.06 11: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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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용 휀이 하절기 축사 온도 저하와 가축의 더위스트레스 감소로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바닥 건조에 큰 도움을 주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목장용 기자재 전문 생산 공급업체인 금산산업(대표 조규일)이 기존 축사용 휀(K-2)을 개량시킨 회전식 축사용 휀(K-7)을 개발했다.
조규일 사장은 “목장용 휀 공급업체 중 최초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휀의 중량에 내구성까지 감안하여 제작하는데 여러번 시행착오를 거쳐 목장에서 장시간 사용하도록 내구성과 견고성을 보완한 제품으로 출시하게 됐다”고 술회하고 회전식 개발에 대한 어려움을 설명했다.
그간 업체에서 회전식을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으나 소형이 아닌 대형에 따른 중량과 내구성에서 실패를 보았었다.
소형의 경우 중량이 가볍고 풍량이 풍부하지 않아 제작에 큰 어려움은 없으나 우사에서 사용하는 휀의 경우 날개가 1미터의 대형 휀으로 대용량의 풍량과 자체무게에 따른 부하로 제작에 어려움이 컸었다.
업체에서 회전식 휀을 제작하려고 노력한 점은 기존 고정형 휀의 한계를 뛰어 넘어 구석구석 바람을 골고루 환기시켜 축사내 대류를 일으키면서 전반적인 청량감과 바닥건조도 고루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선풍기를 고정으로 장시간 사용시 기압변동으로 호흡곤란과 부분적 체감온도 하강으로 도리어 신체에 해가되는 반면에 적당한 미풍과 대류는 상쾌감과 더위에 대한 피해를 줄일 수 있어 선풍기에 회전식을 선호하는 것과 같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회전식 축사용 휀(K-7)은 좌우형과 회전형 2종류를 개발했으며 지난달 ‘2006서울국제농기계전시회’에 전시해 호평을 받았다.
좌우형은 좌우로 일정한 간격으로 작동이 되며 회전형은 회전자의 움직임으로 좌우 이동 및 일정한 바람을 고루게 360도 송풍을 한다.
제원과 성능은 금산산업 K-2 축사용 휀에 회전자를 부착해 제작으로 변동이 없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