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는 지난 7일·8일 양일동안 본 조합 대강당에서 임원·대의원·축산계장 등 관련인 3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제3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올해 계획목표 대비 4.7%, 추정실적 대비 13.0%가 각각 늘어난 1조2천99억1천7백만원의 내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중점 검토, 의결했다. 대의원들은 또 양주소재 1공장과 용인소재 2공장이 도시화됨에 따라 주민들의 민원이 증가하고 생산라인이 노후화되어 공장을 통합(2006년 7월4일자 본지 2026호 5면 참조)키로 하고 그 부지확보를 위해 1백20억원의 자금을 투입키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서울우유 집행부는 그동안 살펴온 충북 음성과 진천을 비롯 충남 천안, 강원도 철원 등지를 대상으로 부지를 물색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총회에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총회에서는 유해근대의원·최선용대의원(이상 파주), 손명란대의원(연천), 김이수대의원(안성), 손정렬대의원(가평), 민병목대의원(여주), 권민환대의원(평택), 박주영대의원(화성)등이 조합발전을 위해 발전적인 의견을 개진했다. 또 총회에 제출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연말까지 추진할 사업 추정실적은 모두 1조7백8억4천1백만원으로 당초 계획목표 1조1천5백53억1천2백만원에 미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