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김경남)가 지난 11월 실시한 돼지냉도체 육질판정결과 물퇘지출현율이 사상 최저수준을 보였다. 등판소에 따르면 지난달 1만7천58두 중 6.1%인 1천44두가 물퇘지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의 7.9% 보다 1.8%P, 전년동월 보다는 2.9%P가 떨어진 것으로 돼지냉도체 육질판정 실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달 물퇘지 출현율을 성별로 살펴보면 수퇘지 7.8%, 암퇘지가 7.1%, 거세 5.3%의 순이었다. 이에따라 올평균 물퇘지 출현율도 7.3%로 떨어졌다. 이일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