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 위성환 박사<사진>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선정한 ‘제1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위 박사는 지난 2003년과 2004년 국내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농장에서 바이러스가 닭에 감염된 이후 확산되는 과정을 분석해 독일에서 발간되는 ‘J Vet Med Series B’ 학회지 2005년 12월호에 게재했다.
위 박사는 “현재 국내에서 또 다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상태에서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빠른 시간 내에 종식되는 것이 현재의 목표”라며 “그래도 우수논문상 수상으로 마음의 여유를 찾고 새로운 충전의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