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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한우 인공수정지원사업 시행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5.02 11: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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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고흥군이 올해 쇠고기 수입이 전면 개방됨에 따라 지역 한우사육농가의 사육의욕 고취를 위해 한우 인공수정지원사업에 나섰다.
 고흥군은 최근 생우 수입으로 축산농가의 한우사육 의욕이 더욱 위축되어 소번식을 기피하고 자연종부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육기반을 유지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고흥군은 우량 송아지 생산을 연차적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우선 올해 특수시책사업으로 1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관내 가축인공수정소를 통해 수정을 실시할 경우 두당 1만원의 수정료를 지원해 혈통이 우수한 송아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질의 사료를 축산농가에 공급하기 위해 대규모 자연사료 단지 2개소를 조성, 사료의 자급도를 높이고 생산비도 절감토록 할 방침이다.
 한편 고흥지역 한우사육두수는 현재 총2만9백여마리로 1년전에 비해 3천4백여마리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