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전국 최초로 80억원 규모의 한우펀드를 조성한 사업인 ‘순한한우 펀드’는 이번 1호 입식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은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재정적 지원 등 투자에 관한 제반사항을 지원하고 농협전남지역본부, 순한한우브랜드사업단과 참여조합인 고흥, 곡성, 구례, 보성, 순천광양, 여수, 장흥축협 등 7개 축협은 송아지를 매입, 사육해 브랜드로 출하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 입식된 송아지는 입식일로부터 약 24개월 동안 지리산 순한한우 사양관리 지침에 의해 사육, 생후 30개월령에 지리산 순한한우 브랜드로 출하한다. 관계자들은 순한한우브랜드사업단과 투자기관이 협력해 한우펀드사업을 추진하므로써 도시의 유휴자본이 한우사육농가에 지원될 수 있게 되어 원활한 한우생산기반 유지를 통한 사육농가의 소득증대와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