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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한우 ‘한우풍경’브랜드 선포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2.11 11: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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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한우풍경’ 브랜드 선포식에서 참여 조합장들은 전국 최고의 한우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왼쪽부터 심재성 고양축협 전무, 임한호 김포축협장, 서응원 남양주축협장, 윤기섭 양주축협장, 박재근 본부장, 강신호 부천축협 상임이사, 강희탁 파주축협 경제본부장, 양기원 포천축협장.

경기북부한우광역브랜드 명칭이 ‘한우풍경’으로 확정됐다.
경기 서북부지역 7개 축협이 참여하는 연합사업단은 지난 6일 양주축협 회의실에서 ‘한우풍경’ 연합사업 브랜드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고급육 생산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23일 연합사업을 위한 첫 모임을 가진 이후 1년여만에 사업출범의 결실을 맺게 된 것.
‘한우풍경’ 광역브랜드사업은 경기 북부지역 한우농가의 소득증대와 축산업 발전을 위해 행정기관과 농협 조직, 농가 조직이 상호간 협력관계를 구축, 시장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흐름에 발 맞춰 전국 최고 품질과 시장경쟁력을 갖춘 한우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우풍경’ 연합사업에는 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을 주관조합으로 남양주축협(조합장 서응원), 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 부천축협(조합장 정영세),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 고양축협(조합장 김윤영), 파주축협(조합장 이철호)등 7개 축협이 참여하고 있다. 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재근), 축산물판매분사(사장 오세관), 부천축산물공판장(장장 박휘석), 가축개량사업소(소장 조소연)도 함께 참여한다.
‘한우풍경’ 연합사업은 특히 농협중앙회 사업장과 연계사업을 진행, 도축·가공은 부천공판장, 판매유통은 축산물판매분사와 지역축협 판매장, 혈통통일은 가축개량사업소, 사료는 지역축협 사료인 부천·양주공장에서 생산되는 ‘한우풍경’ 브랜드 전용사료 등 지역축협과 중앙회가 연합하는 특색사업이다.
‘한우풍경’ 연합사업단은 경기 북부 10개 시군 7개 지역축협, 한우농가 3백12명, 사육규모 1만두 규모로 올해에는 기본 사업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부터 고품질 한우를 1천두 규모로 출하할 계획이다. 점차 사업물량을 확대해 ‘대한민국 제일의 명품 한우브랜드’라는 비전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연합사업단은 이를 위해 고품질 관리시스템 구축과 브랜드 마케팅 차별화, 외부협력시스템 강화 등을 통해 참여농가를 정예화 된 조직으로 육성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브랜드 선포식에서 연합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양주축협 윤기섭 조합장은 “한우풍경 연합사업은 협동조합 간 협동은 물론 중앙회와 지역축협간의 협동으로 협동조합이 가야할 길을 제시하고 있다”며 “최고 품질의 고급육 생산과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정부=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