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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축산경제·5개축협…도매연합사업 협약

‘순백포크’·‘와이즐렉 프라임’ 롯데공급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2.11 11: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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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송석우)와 4개 지역축협, 1개 업종축협이 축산물 도매사업을 위한 연합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6일 중앙회에서 송석우 대표와 이철호 파주축협장과 임영봉 논산계룡축협장, 배진수 진안무주축협장, 이왕조 고령성주축협장, 오정길 한국양계축협장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쇼핑에 돈육과 계란을 공급하기 위한 연합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송석우 대표는 “대형유통업체가 바라는 양질의 축산물을 안정 공급하기 위해 조합과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연합사업 활성화를 통해 앞으로 농협조직을 통해야만 우수한 축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는 시장의 인식을 만들어 가면서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자”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축종별협의회 등 계통조직간 연합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협이 축산물 전량을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농협 축산물판매분사 오세관 사장은 이날 양축농가에서 생산한 축산물을 제 값 받고 잘 팔아주기 위해 돼지고기와 계란 브랜드를 신규로 개발해 롯데쇼핑에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합과 중앙회는 롯데에 돼지고기 브랜드 ‘순백포크’와 1등급 계란 ‘와이즐렉 프라임’을 공급한다. ‘순백포크’는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사육단계에서 도축·가공 상품화까지 전 과정을 농협 계통사업장을 이용해 최상급인 A,B등급 돼지만을 엄선해 공급한다.
또한 계란은 한국양계축협을 통해 조달하며 국내 최초로 등급 판정을 위한 계란이력추적시스템을 도입해 1등급 계란을 공급한다.
이번 협약으로 중앙회가 참여축협들은 ‘지리산 순한한우’에 이어 ‘순백포크’, ‘와이즐렉 프라임 계란’까지 한우고기와 돼지고기, 계란을 롯데에 대규모로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