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약품 업체들이 겨울철 가축들의 호흡기 질병 예방과 치료제를 내놓고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감기나 독감에 걸리기 쉽듯이 가축도 면역력이 약하면 호흡기 질병에 쉽게 걸릴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의 경우 축사 문이나 창문을 잠궈놓고 있을 때가 많기 때문에 실내공기가 악화되기 쉽다고 말한다. 또 창 틈새로 찬공기가 들어오고 일교차가 커 가축들이 호흡기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조언한다. 아울러 암모니아 가스 등 각종 악취와 높은 습도, 그리고 밀집 축사환경 등도 겨울철 호흡기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부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는 가축들의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기관리가 중요하고, 시설관리 및 혼사와 밀사를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환경개선제, 호흡기 질병 예방제 및 치료제 등을 적기에 적량을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김영길 young@chuksannews.co.kr .............................................................................................................. ◈유니바이오테크/ ‘뉴플록신 주’ ▶살균성 강한 광범위 항균제 강한 효과의 Quinolone계 항균제이다. Nalidixic acid에 비해 MIC치가 100배 이상 낮아 강한 효과를 나타내는 Ciprofloxacin 제제이다. 뉴-플록신 주는 병원균의 DNA-gyrase를 억제시켜 세균을 파괴·억제하며 그 항균범위가 매우 광범위하다. 특히 가축의 비 기관에서부터 폐에 이르는 각종 호흡기 질병(비염, 흉막폐렴, SEP, 섬유소성 폐렴 등)과 위장 기관내의 각종 염증과 설사 등을 광범위하게 낮은 MIC치 속에서도 예방 및 치료한다. ◈CTC바이오/ ‘프리벤터’ ▶PMWS·PRRS 예방 사료첨가제 PMWS 및 PRRS 예방을 위한 사료첨가제이다. 효모의 세포벽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인 베타글루칸과 만난올리고당, 생균제, 톡신바인더, 이소플라본 등을 함유하고 있다. 베타글루칸은 면역강화물질을 많이 내도록 자극해 Virus, 병원성세균, 기생충 등에 대한 저항성을 강화시켜 준다. 만난올리고당 성분은 병원성세균의 toxin 생성을 막고, 체외로 배출시킴으로써 설사감소효과, 독소중화를 유도한다. 강원대학교와 PRRS 바이러스, 흉막폐렴, 유행성폐렴, TGE, 돼지 인플루엔자 등을 접종한 돼지에 급여한 시험결과 대조구에 비해 회복이 빨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 동/ ‘프로샷 300’ ▶각종 복합호흡기 탁월한 치료제 각종 복합호흡기 질병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글레서병, 회장염 및 PMWS, 부병제에도 유효하다. 1회 주사로 48시간 효과를 지속해 매일 주사의 번거로움을 해결했다. 특히 무통증으로 주사 스트레스가 적다. 확실한 체온하강 효과와 더불어 뛰어난 치료효과가 있다. 소의 경우 파스튜렐라균, 헤모필루스균 등으로 인한 호흡기질병을 치료하며 체중 15㎏당 본제 1㎖를 목부위 근육으로 주사하고 처음 투여 48시간 후 동량을 목 부위에 근육으로 1회 추가 주사하면 된다. 돼지는 액티노바실러스균, 마이코플라즈마 등의 감염증에 대해 치료한다. ◈이글벳/ ‘콜리-암’ ▶암피실린·클리스틴이 내성균 살멸 반합성 페니실린인 암피실린과 폴리펩타이드계 항생물질인 콜리스틴의 합제로 단일성분이 나타내는 항균작용보다 두성분에 의한 상승작용이 강력해 암피실린에 저항하는 각종 내성균까지도 살멸한다. 치료농도 도달 시간이 매우 빠르며 설사와 호흡기 감염증을 동시에 해결한다. 돼지 살모넬라성 설사와 폐렴의 치료에 효과가 크고 닭티푸스균에 대한 강력한 항균효과를 보인다. 닭 및 소, 돼지의 그람양성균, 그람음성균에 의한 각종 질병을 예방 및 치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