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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외화자금 1억불 차입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5.10 16: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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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농산물 수출업체등의 수출환어음 매입자금으로 활용키 위해 외화자금 1억불을 차입한다.
농협은 지난 8일 외국환사업 물량 확대에 따른 추가 소요자금 확보를 위해 차관단방식으로 외화자금 미화 1억불을 차입한다고 밝혔다. 차관단방식은 1개 차입은행에 다수은행 공동대출방식이다.
농협은 이날 홍콩에서 스탠더드 차터드은행과 크레딧 리오네은행을 공동 주관사로 해 미국계 은행 5개와 유럽계 은행 7개 그리고 아시아계 은행 4개등 총 18개 은행으로 구성된 대주단과 외화자금 차입을 위한 서명식을 가졌다고 소개했다.
이번에 차입하는 1억불의 총 조달금리는 3개월 Libor(4.27%)+0.75%이며 오는 22일 인출돼 국내 농산물 수출업체를 포함한 중소기업들의 수출환어음 매입자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차입성공으로 농협은 다수의 해외 은행으로부터 안전한 협동조합 은행으로서의 국제적 신인도를 한층 높였으며 앞으로 국제금융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