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회장 이규석)는 불루텅 바이러스에 노출된 수입생우 6백55두에 대해 정부는 국내서 제1종가축전염병 발생시 취해야하는 격리와 이동제한 등의 조치를 즉각 시행할 것을 건의했다. 한우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전국의 30만 한우농가는 제1종 가축전염병인 불루텅병이 8두에서 발생되어 이 질병이 국내 한우에 전파될 것을 우려해 불안에 떨고 있다』며 정부의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다. 한우협회는 특히 수입생우로 인해 국내서 불루텅병 등 외래질병이 발생된다면 그 피해보상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를 명확히 밝히고, 이에 따른 정부차원의 피해보상대책을 마련할 것, 수입업자에게 외래질병 유입의 책임을 추궁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 제 1종 가축전염병인 불루텅병이 발생한 8두를 제외한 불루텅병에 노출된 수입생우 전두수에 대해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른 사후조치를 지체없이 이행 할 것 등을 정부에 강력하게 촉구했다. 한현 한우협회는 낙농가들도 불루텅병이 젖소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수입생우 저지운동에 동참하고 나섰다고 아울러 밝혔다. 곽동신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