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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3대품목 한국형 낙농 방향제시 기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5.10 16: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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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 조사료기반이 열악한 국내 여건을 감안해볼 때 두당평균 산유량 1만kg 이상·평균산차 3.5산 실현은 불가능한 목표일지 모른다.
그러나 40년 전통의 낙농전문회사인 (주)우산(회장 최선준)은 그동안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꾸준히 제품을 개발하고 농가에 공급해왔다.
특히 기 공급중인 비타코겐과 우산등급 최고품질의 건초와 내달부터 출시예정인 헤일리지등 (주)우산의 3대 제품은 한국형 선진낙농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한몫을 톡톡히 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주)우산 3대 제품의 장점은 우선 전업목장의 조사료 기반을 연중 안정적으로 구축시킬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미국·캐나다 현지로부터 알팔파등 품질이 우수한 조사료를 저렴하게 수입하여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비타코겐을 들 수 있다. 비타코겐을 급여시키면 조사료를 왕성하게 섭취할 수 있는 강건한 개체가 되어 목장의 수익성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냄새 없는 깨끗한 환경을 유지시켜 평균산유량 1만kg·평균산차 3.5산 이상의 사양관리 마저 가능케 하는 유일한 대안이 될 것이라는 견해가 관계자들사이 지배적이다.
이미 비타코겐과 우산등급 건초공급은 지난 10여년간 국내 최고 수준의 사양관리를 주도해온 여주시 은아목장을 비롯 천안시 지연목장·김포시 듣봄목장·영암군 보림목장등 전국의 수많은 전업목장들을 통해 검증되었다. 이들 목장은 내달부터 생산될 계획인 우산헤일리지를 공급받을 예정이어서 수십만평의 초지가 부럽지 않은 한국형 낙농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무튼 무더위가 시작되는 5월부터 사료건물 섭취량을 유지시킴은 물론 유질개선을 위해서는 소화율과 기호성이 높은 최고 품질의 건초 급여가 바람직하다. 비타코겐의 급여도 무더위 낙농을 지혜롭게 극복하는 사양관리방법의 하나라 할 수 있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