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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축산물전국요리경연대회 비선호부위 요리하면 가산점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5.10 16: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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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여앞으로 다가온 2001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부대행사로 개최될 우리축산물전국요리경연대회에서는 국내산이나 비선호축산물 등을 활용한 요리가 높은 점수를 받을 전망이다.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오봉국)는 지난 4일 운영위원 및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각 공동주최단체별 주관행사를 점검하는 한편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양돈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소비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우리축산물전국요리 경연대회 심사 기준을 지난 99년 대회와 마찬가지로 대중성과 맛, 모양, 영양 등에 각각 30%, 창의성과 조리과정에 20%씩의 비중을 두기로 했다.
다만 쇠고기의 경우 한우나 국내산육우를, 돼지고기는 안·등심과 뒷다리, 우유는 백색시유(생유), 닭고기는 가슴살, 계란은 노른자 등 국내산 축산물이나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부위의 축산물을 활용한 요리에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이날 위원회는 또 홍보관의 경우 각 단체별로 구획을 나누되 축산물의 안전성을 위주로 운영을 추진하는 등 운영은 따로 하되 통일된 주제를 부여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각 단체별 세미나를 7월6∼7일간 나누어 개최하되 세부일정은 단체장회의에서 확정짓기로 했다.
한편 브랜드축산물 참가업체 유치가 다소 미진한 것으로 분석하고 각 단체별로 유관업체에 박람회 참가를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이일호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