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B&G(주)(대표이사 강석진)는 지난 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남구 소재 메리어트 호텔에서 축산악취 저감 미생물제제인 "에코바이오" 발매식을 가졌다. 이날 발매식은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가 가축분뇨의 유기물 및 악취를 분해할 수 있는 미생물제제 "에코바이오"를 개발해 지난 2월 15일 우진 B&G(주)에 기술이전을 한후 우진 B&G(주)가 보유하고 있는 1천톤 규모의 제조시설과 1백여곳의 자체 판매망을 통해 양축가에게 보급하기 위한 양산체제를 갖춤에 따라 이뤄졌다. 우진B&G(주)는 축산기술연구소로 부터 기술이전을 조건으로 3년간에 걸쳐 약 2백만톤의 미생물제제를 판매하는 대신 정부에 약 4천4백28만원의 기술 사용료를 납부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번에 우진 B&G(주)에 의해 본격적으로 발매되는 가축분뇨 악취제거 미생물제제인 "에코바이로"를 자돈사료에 0.3% 첨가 급여시 대조구가 33.44kg인 반면 38.05kg으로 14.1%의 증체효과가 있었으며 육성돈에 0.1% 급여시 사료효율 10%가 개선되어 제품의 판매가를 7천원으로 적용할 경우 두당 3백65원의 사료비가 절감되며 암모니아 24.4%, 초산 18.3%가 감소되어 악취로 인한 주위환경의 오염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분뇨처리에 사용하면 악취감소 등으로 환경개선과 친환경 축산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특히 외국제품 수입의존도에 대한 국산화 대체가 가능해 부가가치가 높은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어 수입에 의한 외래미생물의 유입억제 및 국내 미생물산업의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한편 우진 B&G(주)는 KVGMP(우수동물약품 생산시설)인증 동물용의약품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는 국내 중견제조업체로서 미생물제제의 대량발효설비와 배양설비는 물론 과학기술처로부터 인증받은 기업 부설 중앙연구소와 고급 연구인력을 갖추고 독자적으로 연구개발을 계속해 왔으며 자체 개발 미생물제제의 해외 수출을 위한 조직 및 전세계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신상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