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파워텍에서 새롭게 출시하고 있는 고농축 황토 원료첨가제 "네츄라-에이"가 젖소의 산유량 증가와 함께 가축의 질병감소에 큰 효과가 있어 농가의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들어 재조명 되고 있는 황토는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 조상들에 의해 이용돼 왔으며 세종때 권채등이 쓴 "향약집성방"과 허준의 "동의보감", 홍만선의 "산림경제", 이재우의 "왕실양명술"에도 그 효능이 기록되고 있을 정도다. 현대의 과학기술에 의해 밝혀지고 있는 황토의 구성요소는 규소와 철, 마그네슘, 알루미늄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중 규소가 50% 이상을 차지함에 따라 다른 무기이온에 비해 산소친화력이 높다는 것. 또 원적외선의 효능으로 인해 소의 성장을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도 나오기도 했다. 이같은 근거를 바탕으로 동방파워텍은 전북고창지방에서 채취한 고순도의 황토를 사료첨가제로 등록한 "네츄라-에이"를 판매한 결과 사용농장에서 젖소의 산유량이 증가하거나 도지의 질병이 감소하는 대신 사료섭취량은 종전과 동일한데도 증체량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실제 경기도 연천 양돈농가의 경우 황토를 이용한 이후 돼지가 건강해 지고 활력이 넘쳤으며 출하체중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특히 질병발생이 크게 감소해 방역비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양주군 젖소 농장의 경우 황토급여이후 젖소 개체가 건강해지고 산유량이 높아졌으며 고능력우의 경우 황토섭취량이 높았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축산기술연구소의 시험결과 젖떼기전 어린 젖소송아지에 황토를 급여한 결과 질병발생이 70% 정도 감소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특히 황토속에 함유된 점토광물들이 장내 가스와 수분을 빨아들여 설사를 방지하고, 장염을 예방하고 사료의 장내 통과시간을 길게 만들어 소화율을 높여주며 질병억제와 함께 분만을 마친 어린 젖소에게 황토를 급여시 급여하지 않은 소보다 발정이 시작되는 시기가 약 30일 정도 빨랐다는 것이다. 더구나 국내에 흔히 볼 수 있는 풍화잔류토로 젖소 1두를 자연방목할 경우 연간 90-3백60kg의 황토를 섭취하는 것으로 연구결과 확인됐다. 동방파워텍의 한관계자는 "황토를 이용한 농가들의 질병발생율이 감소했고 가축이 활력이 넘치며 같은 사료를 먹는데도 출하체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실제 사용농가들의 설명"이라며 "기호성도 매우 높아 섭취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