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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우 저지활동 조직화

한우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운영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5.15 0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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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생우가 한 마리도 이땅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
한우인들은 이같은 결의를 실천할 비상대책위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이규석)는 지난 10일 11시 축산회관에서 도지회장회의와 시군지부장회의를 연석으로 개최하고 「생우수입 근절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생우 수입이 근절되는 날까지 생우 수입 및 사육 저지 활동을 지속적이고 강도높게 펼치키로 했다.
한우협회는 이날 회의에서 생우 수입 저지 활동을 좀더 조직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인식,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앙회와 각도지부에 결성키로 하고 중앙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에는 이규석회장을 추대했다. 또 위원으로는 부회장, 각 도지회장, 감사를 당연직 위원으로 하며, 여기에 문유상김해지부장, 김병선김포시지부장, 이두원홍성군지부장(대변인 겸임), 장기선부장(부대변인)을 포함시켰다.
협회는 특히 비대위에 대변인을 두어 통일된 의견을 개진키로 하는 한편 타 관련단체와의 연대방안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협회는 이와 아울러 수입생우를 효율적으로 저지하기 위해 각 시군지부별로 송아지 2두분(300만원)을 찬조받아 약 3억원 이상을 확보하고 중앙일간지 등에 성명서를 통해 생우수입 반대에 대한 한우농가의 입장을 공론화해서 각계의 동참을 유도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곽동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