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에서도 체세포 복제 송아지 「초롱이」탄생체세포 복제 기술을 이용한 송아지가 세 번째 탄생했다. 강원도 양구군이 지난 해 8월 체세포 복제수정란을 이식, 건강한 암송아지 1마리를 10일 오전 8시 5분께 탄생시킴으로써 서울대 황우석 박사가 지난 99년 복제젖소 「영롱이」와 복제 한우 「황진이」에 이어 세 번째 체세포 복제 송아지가 됐다. 양구군 동면 임당리 김연희(60)씨의 5살짜리 한우대리모에 체세포 복제수정란을 이식해 태어난 이 송아지는 체중 25㎏으로 일반적으로 태어난 송아지가 한달가량 자랐을 때와 비슷하고, 키 68㎝, 몸길이 59㎝이다. 이 송아지는 대암산에서 서식하는 야생화로 양구군 캐릭터로 사용되고 있는 금강초롱의 이름을 따 `초롱이"로 명명됐으며 성장했을 경우 체중이 일반한우(600㎏)에 비해 훨씬 큰 700㎏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양구군의 체세포 복제 수정란 이식으로 탄생된 송아지는 강원도가 지난해 양구지역 19마리를 포함, 도내 총 50마리를 대상으로 체세포복제 수정란 이식시술을 한 6마리중 처음으로 분만한 것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강원도내에서도 우수한 유전능력을 가진 암소의 체세포 복제 수정란을 이용한 한우가 태어남에 따라 우량 한우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또 朴蓮洙(박연수·40)도축산기술연구센터 실험담당은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체세포복제 수정란의 수태율을 높여 축산발전과 한우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