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우유·중앙무역 공동주최, 한국종축개량협회 후원으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젖소선형심사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젖소심사에 관한한 국제적으로 명성이 있는 일본 홀스타인등록협회 다까유끼 짐보씨를 초청, 이뤄졌다. 이에 본지는 일본의 젖소선형심사방법 등을 요약 정리, 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 젖소선형심사 평가법은 개체의 기능적 체형을 심사하고 개량하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낙농가가 이용할 수 있는 평가시스템이다. 젖소의 기능적 체형은 개체의 능력과 장수성에 영향을 미친다. 우량한 기능적 체형을 지닌 젖소는 많은 유량을 생산할 수 있다. 특히 선형심사 결과를 기준으로 종모우 선정이나 빈우 교배를 위한 기초 데이터로 사용할 수 있고 산차를 늘려 추가되는 개체의 수를 줄여 수익을 증대할 수 있어 낙농가에게는 매우 가치있는 개량도구이다. 젖소선형평가법은 18개의 형질을 평가한다. 이는 개체가 지닌 형질의 장·단점을 기초로 교배계획 설정은 물론 선발과 도태를 결정할 때 이용한다. 현재 일본 북해도의 체형심사는 북해도 소재 일본홀스타인등록협회에서 관장하고 있다. 한국의 종축개량협회와 비슷한 성격을 갖고 있는 이 단체는 지난해 4월부터 심사점수의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우리나라와 같은 방식인 50점제에서 심사점수 9점제로 변경하였다. 표는 바뀐점수를 환산한 표이다. 현재 선형심사는 1차형질(체고를 비롯 강건성·체심·예각성·엉덩이 기울기·엉덩이 너비·옆에서 본 뒷다리·발굽각도·앞유방 부착·뒷유방 높이·뒷유방 너비·정중제 인대·뒷유방 높이·유두배열·유두길이등 15개 형질)을 심사하고 2차형질(뒷다리 뼈의 질·뒤에서 본 뒷다리·유방균형등 3개형질)을 심사, 평가한다. 최종점수는 5개부분으로 나누어 점수를 부여하고 각 산차별로 최고점수는 초산의 경우 86점까지, 2산은 89점까지, 3산 이상의 개체는 성년형기록이 1회이상 9천kg 이상 기록이 있는 개체에 한하여 90점 이상의 점수를 부여하고 있다. 심사는 주관적인 관점이 부여될 수 있어 심사원간의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심사원간의 심사점수를 기준으로 상호 보정한다. 같은 개체에 대하여 심사를 하여 형질마다 차이가 발생된 심사원은 보수교육 등을 통해 교정시킨다. 또 심사점수 입력과 관리프로그램도 자체 개발하여 휴대하고 심사하면서 입력하여 전산관리중이다. 또한 심사후에 심사성적표를 배부하고 개체의 유전정보·근친관계자료 및 종모우 책자를 발송, 심사에 대한 평가와 개량방향을 제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