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초부터 급격히 증가하던 닭고기 수입이 점차 안정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지난달 닭고기 수입량(검역기준)은 총 5천9백41톤으로 어치로 그 물량이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17.6%가 늘었으나 전월에 비해서는 33.4%가 줄었다. 이를 국가별로 보면 미국산이 3천1백93톤으로 가장 많았으며 태국산이 1천9백97톤, 중국산이 7백51톤을 각각 기록했다. 이같은 상황은 광우병 파동 등으로 인해 EU지역 국가들의 쇠고기 소비가 크게 감소(본지 5월11일자 6면 참조), 대체육의 하나로 닭고기 소비가 증가함으로써 닭고기의 국제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데다 올초 닭고기 수입 증가의 가장 큰 요인이 됐던 국내 수급상황도 점차 안정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최대 닭고기 수입국인 일본의 경우도 수입감소로 인해 자국내 재고량이 20% 이상 줄었으며 그 여파로 그동안 약세를 면치 못해왔던 가슴살 부위가격이 상승하는 등 국제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이 표면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일호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