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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축가 교육 활성화 모색

강병무 남원축협조합장 인터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5.14 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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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수입이 전면 자유화된 가운데 최근 생우까지 수입되어 양축가들은 참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았습니다. 어떻게든 힘을 모아 조합원이 살고 조합이 살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지요”
최근 조합장선거에서 당선한 강병무 남원축협장은 축산여건이나 조합의 경영환경이 어렵지만 조합원과 조합이 함께 사는 길을 찾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강조합장은 조합경영의 내실도 따지고 보면 조합원의 축산경영이나 가계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며 조합원의 소득기반을 다지는데 조합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은 한우사육에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으며 마리수가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많은게 사실입니다. 앞으로 고급육생산을 적극 유도하고 브랜드쇠고기를 판매할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갈 것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습니다만 조합원과 직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실천적인 사업계획을 내놓겠습니다”
강조합장은 고급육생산과 관련, 거세를 비롯한 기술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조합의 지도인력을 확충하고 각종 교육을 활성화할수 있는 구상을 다듬고 있다고 말했다.
강조합장은 그러나 한우사육농민들의 의욕이 저하되고 있는 것 같아 걱정이라고 했다.
“가뜩이나 어려운데 생우까지 수입되어 양축가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럴때일수록 사육농민들이 용기를 갖고 고급육생산을 확대하는등 위기를 극복하려는 적극적인 자구노력이 필요합니다.”
강조합장은 생우수입과 관련, 외국에서 수입한 생우가 제대로 정착한 나라는 거의 없다며 호주산 생우 역시 사육이나 경제성면에서 성공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강조합장은 23년간 줄곧 한우사육에만 매달려 왔으며 한우협회 남원지부장을 역임했다.
고급육생산에 관한한 일가견을 지닌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강조합장은 고급육품평회에 출품할 한우를 사육중이며 1999년엔 고급육품평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