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석회장=우리는 지난달 부산궐기대회와 인천 궐기대회에 이어 경주 건천 궐기대회 등 수입생우를 저지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오늘 도지회장회의를 개최한 것은 앞으로수입생우 저지 운동을 보다 조직적으로 전개해 수입생우가 이땅에서 근절시키기 위한 방향을 잡기 위한 것이다. ▲남호경경북도지회장= 전국의 30만 한우농가들은 불루텅병에 대한 재검사 결과에 관계없이 호주산 생우 수입업자와 수입생우 사육농가가 포기하도록 만들어서 수입생우가 이땅에 다시는 발을 못 붙이도록 강력하게 싸워 나가야 한다. 지난 6일 경주 건천에서 있었던 수입업자와의 협상 내용을 잘 못 이해하면 불루텅병만 없으면 수입생우의 입식을 허용하는 것처럼 오해할 수 있으나 그것은 절대 아니다. 이는 제1종 가축전염병인 불루텅병을 국내에 감염시켜서는 절대 안 된다는 일치된 의견에 따라 불루텅병에 대한 재검사를 의뢰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소들의 휴식이 필요해 10일 이내로 한정시켜 임시로 농가에 내려놓았을 뿐이다. 한우사육농가들도 소를 키우는 입장에서 비록 수입생우지만 소를 죽일 수는 없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 이번 협상에는 경주시장, 도경청장, 축산국장, 경주경찰서장 등이 함께 서명했기 때문에 인천 계류장으로 수입생우를 이송시키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이다. 앞으로 제2, 제3의 생우 수입 기도를 막기위해서라도 더욱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 국내 검역에서 불루텅병을 발견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볼 수 있다. 만약 국내에서 발견하지 못했다고 가정한다면 1종가축전염병인 불루텅병이 국내에 확산되어 엄청난 피해는 물론 불루텅 오염국으로 전락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 한우농가들은 호주의 검역을 신뢰할 수 없는 것은 당연지사인데도 수입생우 2차분이 아무런 제약도 받지 않고 또 들어오고 있어 분노하지 않을수 없다. ▲유광렬전북도지회장= 경주 건천IC톨게이트에서 정읍 농가 40여명이 차량 1대를 점거하고 농성을 하는 과정에서 15명이 현재 입건조치 된 상태이다. 이들은 수입생우를 막아 한우산업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일념으로 이러한 행동을 불사한 것이며 나머지 농가들은 곧바로 수입생우에 사료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진 진안의 전모씨 집으로 이동 항의하는 한편 수입생우의 행방을 추적했으나 발견하지 못하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인근 양계사에 하차했다가 하루밤을 지샌후 사육농가가 포기하는 바람에 경주로 옮겨간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정읍에서 2천명 규모의 총궐기 대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에 수입생우의 뿌리를 뽑아야 한다. 농민 전체의 봉기까지 유도해 나갈 것이다. 이번에 인천 계류장으로 가면 다시는 계류장 밖으로 못나오게 만들어야 한다. 한우산업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지는 열사도 나올수 있다. 이에 대한 중앙회 차원의 후속 조치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이규석회장=수입생우를 저지해야 하는 것은 두말할 것이 없으며 앞으로 각종 궐기대회와 사료불매운동 등 강도를 높여 생우수입업자와 사육농가가 포기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 생우수입업자와 사육농가를 이번에 포기시켜 다시는 제2, 제3의 수입업자가 다시는 나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 이번 비상대책위 구성으로 보다 조직적이고 강하게 수입생우를 막아 수입업자의 포기를 반드시 받아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불루텅병 재검은 국내에 불루텅병이 전파될 것을 한우농가들이 우려해 불안해 함에따라 경주 건천 협상에서 불루텅병에 대한 재검을 요구했으며 이것이 받아들여지게 된 것이다. ▲임경철경남도지회장= 경남쪽에도 수입생우사육을 계약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이를 미리알고 한우농가들이 강력하게 저지한 결과 사육을 포기시킬 수 있었으며 이지역에서는 수입생우사육은 아예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렇듯 정신을 바짝 차리고 강력하게 대처하면 한 마리의 수입생우도 농가입식이 불가능할 것이다. 우리 한우농가들은 구제역발생을 막기위해 집회도 연기하고 각종 모임도 자제하는 노력을 기울였는데 이번에 발견된 불루텅병은 제1종가축전염병임에도 이에 대한 정부의 조치가 미흡하다. 불루텅병 양성반응과 동거축에 대해서는 즉각 이동제한조치를 취했어야 한다. ▲노한규광주전남도지회장= 광주축협에서 수입생우에 사료를 공급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우리도 광주축협사료에 대한 불매운동에 들어갈 것이다. 광주지부장이 광주축협 이사로 되어있어 어려운점이 있으나 강력하게 밀어부쳐 불매운동에 돌입할 것이다. ▲남호경경북도지회장= 메스컴이 수입생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부산과 인천대회를 통해 국민들과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 경북지역 축협 조합장들이 한우협회를 도우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경남북지역에서도 15일 3-4천명의 총궐기대회를 개최 국민에게 수입생우의 부당성을 부각시키는 한편 양축농가들의 한합된 힘을 보여줄 것이다. 이미 불루텅병에 대한 문제가 NHK등에 보도됨에 따라 외국에서도 이미 알고 있다. ▲김상준 정읍지부장 = 정읍지역 농가들은 목숨을 걸고 이번 투쟁을 했는데 수입업자측과 너무 쉽게 협상을 한 것같아 허탈한 감도 있으나 앞으로 더욱 거세게 수입생우를 막으려는 농가들의 의지가 넘치고 있으며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다. 이번 불루텅에 대한 정부의 조치에는 이상한 점이 많다. 벨기에산 돼지고기에 대한 조치도 미흡했지만 우리 나주배의 경우를 보면 몇 개의 배에 문제점이 있다고 해서 전량 반송조치를 받았듯이 호주산생우에 대해서도 8두에서 불루텅병이 발견됐으면 전두수를 반송조치하거나 폐기했어야 마땅한 것이 아니겠는가 ▲이두원홍성군지부장=우리는 한두식이 생우수입을 포기하고 다른 어떤 수입업자도 생우를 들여오지 못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수입생우에 사료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진 광주축협에 대해서는 불매운동을 통해 응당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또한 광주축협 조합장의 공개사과와 농협중앙회장의 사과가 없으면 전국단위의 농협사료 불매운동에 들어가야 할 것이다. 협상장에서 한두식이 일본으로 수입생우를 수출할 수도 있다는 발언은 말도 안되는 것이다. 우선 구제역때문이라도 일본 수출은 불가능하다. ▲윤두현경기도지회장= 수입생우에 대한 대처는 잘 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보다 조직적으로 경제적 지원을 받아서 강력하게 맞서 싸운다면 충분히 수입생우를 이땅에서 몰아낼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각 시군지부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모금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수입생우의 1%가 넘는 8두에서 1종가축전염병인 불루텅이 발견됐는데도 8두이외에는 이상이 없다고 서둘러 발표한 것은 소도 웃을 일이다. 앞으로 수입생우와 관련해서 사료불매운동과 도축장, 수송차량, 약품, 수의사 등 모든 것을 강력하게 차단하는 방향으로 해서 수입생우 사육을 엄두도 못내게 만들어 나가야 한다. 또 한우농가들이 한우를 살리기 위해 생업을 전폐하고 투쟁하는 만큼 보다 세밀한 계획을 세워 수입생우 수입업자에 맞서 나가야 할 것이다. 이번 경주대회를 보면서 한우를 지키겠다는 한우농가들의 굳은 의지를 보고 한우가 살 수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유광렬전북도지회장= 대한통운과 생우수입업자가 운송비로 두당 9만원씩 약 7천두분을 6억3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하고 있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수송계약 파기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남호경경북도지회장= 이번에 폐사한 수입생우 2두를 부검한 결과 수송할 때 1백15km가 넘는 과속과 난폭운전으로 소들끼리 밀려 늑골이 부러진 상태에서 압사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