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호 축산지원부장/농협중앙회> ■수입 생우에 대한 수익성 분석 올해부터 생우 수입이 자유화됨에 따라 일부 수입업자가 호주산 생우를 수입해 농가 입식을 진행중이지만 축산관련 기관 및 한우사육농가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농가입식이 어려운 상태에 있다. 광우병 파동과 구제역 발생 우려 등으로 소 사육의욕이 감퇴돼 한우사육 두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산 생우를 수입한다는 것은 농가의 한우 사육의욕을 저하시키고 한우산업을 더욱 심각하게 만드는 행위이다. 이에 따라 우리 농협에서는 축산관련단체와 공동으로 생우수입을 저지하기 위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수입 생우에 대한 수익성을 분석해보면 수입 생우의 국내도착가격은 두당 850$로서 원화로 환산하면 약 1백10만8천원(1$당 1,303원 기준)이며 여기에 통관 및 수송비 등 국내비용은 약 59만2천원이 소요돼 수입원가는 1백70만원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수입한 생우를 6개월간 비육할 때 소요되는 비용은 사료비 43만2천원, 인건비 13만5천원, 자본이자 11만6천원, 기타 재료비 등 9만4천원으로 모두 77만7천원의 비용이 소요돼 수입 생우 1두당 생산비는 2백47만7천원으로 분석된다. 한편 수입 생우의 국내 판매가격은 아직까지 수입 생우에 대한 거래가격이 없기 때문에 국내산 육우 경락가격을 기준으로 추정하면 1등급일 경우 3백35만원에서 3백50만원 수준, 2등급일 경우 2백67만원에서 3백21만원 수준, 3등급일 경우에는 1백98만원에서 2백37만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수입된 생우가 출하 후 3등급 즉, A3, B3 또는 C3등급을 받을 경우 약 7만원에서 50만원까지 손실을 보는 결과가 초래돼 농가의 피해가 예상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국내산 육우의 등급판정결과를 보면 A3가 약 30%, B3가 약 40% 정도로 대부분 3등급인 점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한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 IMF 이후 한우사육두수가 계속 감소해 최근에는 1백47만6천두까지 감소하는 등 한우사육기반이 우려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지난 4월16일 한우산업의 안정적 육성발전을 위해 한우산업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오는 2010년까지 2조4천억원을 집중 투자해 한우사육두수를 2백25만두 수준까지 늘리기로 했다. 농협에서는 이러한 정부의 정책사업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모든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며 또한 자체적으로도 한우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한우번식기반을 확보키 위해 지역축협 생축장을 번식목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도별 2개소씩 16개소를 시범적으로 조성, 조합당 5억원씩 80억원을 지원한 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초지, 사료포 등 번식우 사육여건이 우수한 중앙회 안성목장을 번식우생산 시범목장으로 운영해 지역축협의 생축장, 대규모 번식농가 등에 대해 생산기술 및 경영기법 등을 개발·지도할 것이다. 한우의 경쟁력을 제고키 위해서는 고급육 생산을 통한 품질차별화가 중요하다. 따라서 농협에서는 한우 고급육 생산체계를 구축키 위해 농협 한우고기 브랜드를 도입해 대도시 농협 한우고기 전문판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회원조합과 연계해 지역단위 한우고기 공동브랜드화를 추진해 지역중심의 한우산업을 육성토록 할 것이다. 또한 농가에서 생산한 한우고기를 잘 팔아 주기 위해서는 소비지 한우고기 판매기능 강화해 한우고기 소비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농협에서는 한우고기 전문판매장을 2004년까지 1백개소를 신설하고 회원농협 하나로마트의 한우고기 판매코너를 현재 7백11개소에서 1천3백여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며 한우고기 소비확대를 위해 전략적·체계적 홍보를 꾸준히 실시할 방침이다. <우영묵 회장/안성마춤한우회> 수입생우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 수입생우를 막아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제1종 가축전병병인 불루텅병이 이미 수입생우에서 발견된바 있고 이밖에 다른 질병도 추가로 발견될 수 있는 상황이며 이런 질병들은 국내에 없는 질병으로 이런 질병이 국내에 들어오게 되면 한우뿐만 아니라 젖소, 염소, 사슴 등 여러 축종에 큰 피해를 줄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질병은 한번 발생되면 박멸하기가 어려울뿐만 아니라 백신접종 비용한 해도 엄청나며 백신 부작용 등도 크게 우려된다. 우리 한우는 5천년을 우리와 함께해온 토종으로 우리는 한우를 지켜야 한다는데 이의를 달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한우가 수입생우보다 경쟁력이 떨어지는데도 무조건적으로 수입생우를 막어야 한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수입생우가 한우로 둔갑판매되지 안는다면 한우가 수입생우보다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자부한다. 안성마춤한우의 경우 1등급이상 출현율이 80%를 넘고 있어 수입생우로서는 엄두도 못내는 고급육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수입생우가 국내에서 6개월 이상 사육돼 국내산 육우로 인정받게되더라도 국내산 한우나 육우와 차별화할 수 있는 확실한 조치가 사전에 마련돼야지 그렇지 못하면 한우로의 둔갑판매가 이뤄질 위험이 높고 이렇게 되면 한우산업기반을 약화시켜 결국 무너질 수밖에 없게 될 것이다. 이미 브랜드화를 정착시키고 있는 여러 브랜드들도 수입생우로 인한 유통의 혼란이 이뤄진다면 그동안 쌓아온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손상돼 가치를 잃고 결국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당하게 될 것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는 정부에서는 현재의 한우브랜드화사업을 더욱 육성해 한우 전두수가 브랜드화로 차별화 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있으며 이렇게 되면 수입육의 한우둔갑은 어느정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이런 문제점들이 보완된 후에 우리가 수입생우와 당당히 경쟁하기 위해서는 우선 송아지값이 하향 안정돼야 할 것이다. 최근 송아지값이 160만원 이상 크게 오르고 있어 비육농가들을 어렵게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송아지값이 오르면 번식열기가 높아져 송아지 생산이 늘어나는 것이 기본원리인데 한우산업에 대해 불안심리가 있어 송아지생산이 늘지 못하는 것이 무엇보다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우리 한우사육농가들은 한우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고급육을 통해 차별화를 한다면 수입육과 당당히 맞서 경쟁할 수 있다. 고급육 생산을 위해서는 종축개량사업이 보다 활발해져야 하며 모든 한우고기를 브랜드화해서 생산자는 안정된 가격을 보장받고 소비자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한우산업은 한 번 붕괴되면 다시는 되 살리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명심하고 우리 한우를 지키기 위해서는 수입생우를 막는 동시에 한우의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가야 할 것이다. <이두원 지부장/ 홍성군지부> 호주산 생우수입과 관련한 지금까지의 한우협회 대응전략이 강화되면서 순탄할 것으로 예상했던 수입생우의 농가입식이 상당한 통증을 겪고 있다. 나아가 생우수입 완전저지를 위한 한우협회의 체계적인 준비가 완료되었으며, 이에 동참했던 많은 한우사육농가의 투쟁이 성공적이라는 평가속에 농민들의 단합된 저력이 표면화되면서 생우수입저지의 자신감을 확보했다. 한우협회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난 10일 시군지부장단 회의를 통해 중앙비상대책위원회를 구축하고 도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결의함으로써 지역적 투쟁을 중앙 통재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시켜 나갈 것이다. 또한 투쟁자금을 모아 이러한 투쟁에 가속과 힘을 더하기로 하였다. 이는 농민운동사에 전무한 성과로 창립 한돌 밖에 안된 느슨했던 한우협회를 강고히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타 농민조직에 모범이 될 것으로 자평하며 더 이상 농민조직들이 농사꾼들이 아님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정확한 정세분석과 주공격대상과 이슈를 틀어쥐므로 생우수입저지투쟁에 칼자루를 한우협회가 잡게된 것으로 모든 명분과 고지를 선점한 상황에서 더 다그치고 조여 이싸움을 완전승리로 이끌어 나갈 것이다. 생우수입저지투쟁속에서 수입업자의 교활함과 돈으로 안될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부도덕한 저들에게 치명타를 안겨주었다. 이와 함께 수입생우에 사료를 공급하는 업체에 대한 불매운동 등 계속적인 경고 속에 각 농축협들은 이를 막아내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해온 것과는 별개로 뒷구명으로 수입생우에 대한 사료의 독점공급권을 획득하고 사료를 공급해온 전남 광주축협(목포배합사료공장)에 한우사육농민의 이름으로 규탄하며 광주축협조합장 및 사료공급 관계자는 책임를 지고 사퇴하라. 또한 광주축협은 이와같은 사태에 대해 공개사과하고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강조한다. 한우협회에서 요구해왔던 한우경쟁력재고사업의 일환으로 지어진 축사에 수입생우를 사육하는 농가에 대한 자금긴급회수 방침은 당연한 결정이다. 한편 지난 3월23일 일본의 농산물 검역건수 제한조치는 금번 농림부 검역당국의 수입생우 불루텅병 감염에 따른 재검발표후 다음날 음성판정에 다른 검역증교부는 비교될 만하다. 한국산 채소류 수출입업자에 대한 물류비요 증가와 수입물량의 실질적인 제한으로 자국 농업 보호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홍성군지부는 정부당국에 다음의 사항에 대한 철저한 대책수립을 촉구한다. 정부당국는 한우사육농민들의 어려운점을 십분 감안하여 정책을 시행해 줄 것과 1차 수입생우의 재검에 보다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바란다. 또한 재검결과를 공개하고 부산계류장에서 폐사한 2두에 대한 검사결과 또한 밝혀야 할 것이며 법정전염병 등 해외 유입의 우려가 있는 질병에 대해 검사기간을 연장하는 한이 있더라도 철저히 시행애야 할것이며 발견된 질병에 대해서 가축전염병예방법 등에 따라 적법하게 시행해야 한다. 5월1일부터 적용되는 축발기금의 대출조건 완화조치(8%→6.5%)에 따른 기금이 수입냉장육이나 수입생우에 대한 유통과 가공업체 등에 대출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이미 대출된 기금도 본 취지에 맞지않은 곳에 쓰여지는지 철저히 조사해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회수조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