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사업추진에 있어서는 조합원의 실익사업위주로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조합경영에서는 자산건전성 확보를 통한 조합재무구조개선으로 건전한 조합육성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부여축협 신임 박승균 조합장은 지난달 28일 취임후 자산건전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임기내 건전한 조합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박조합장은 조합발전을 위해서라면 조합장이 악역이라도 맡겠다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합은 조합원이 주인이므로 조합원이 원하는 방향의 사업추진이 중요하다는 박조합장은 조합원이 원한다면 최대한 조합원위주의 사업을 추진해 조합원과 함께하는 조합으로 끌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축협 본연의 임무인 축산경영 지원컨설팅을 강화하고 농장에서 앞으로는 경영개념이 강조되는 측면에 따라 조합원의 농장경영 및 이용편의제공에도 주력, 시대가 요구하는 조합원을 육성하면서 축산물 시장 무한개방등 급변하는 축산업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조합사업추진에 있어서는 임직원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특히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이는 조합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박조합장은 조합.임직원.조합원이 삼위일체로 하나가 될 때 효율적인 사업추진은 물론 내실있는 조합육성에도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조합이 역점사업으로 시험사육을 거쳐 개발한 백마강포크사업이 활성화를 통해 부여축협의 고유브랜드로 정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박조합장은 백마강포크를 빨리 부여축협의 얼굴있는 브랜드로 만들기위해 사료에서부터 약품공급에 이르는 양돈계열화사업을 추진한다는 생각이다. 이와연계해서 생활물자판매장을 축산물위주의 매장으로 육성해 조합원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조합은 판매해주는 체계를 수립하는 한편 고급육생산을 유도해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축산물을 공급하면서 조합원에게는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박조합장은 생우수입등 축산물시장 전면개방으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지만 결국 양축농가 사이에서 우리축산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며 전화위복이라는 자세로 양축에 전념할 때 새로운 길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조합원에게 봉사한다는 자세로 조합원위주의실익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박조합장은 책임경영으로 조합원에게 봉사하는 조합상실현에 주력하겠다며 모두가 내조합이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사업에 적극참여해줄 것을 임직원 및 조합원에게 당부했다.(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