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있는 브랜드로 승부한다". 최근 전북 김제에서는 12농가의 한우농가가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브랜드 사업 출범식을 가졌다. 그것은 "지평선 한우"라는 브랜드. "지평선 한우"는 앞으로 거세우 2000두 규모를 갖추고 거세 및 DNA 육질유전능력검사를 시작으로 육성기때 충분한 조사료 급여를 위해 자체 옥수수 엔시리지, 연맥을 재배하는 한편 고급육 프로그램을 철저히 적용하고 있다. 여기에다 후기 출하 3개월전 초음파 육질진단으로 후기사양관리 및 자체 특수제조사료로 고급육 생산을 규격화하기로 하는 등 차별화된 사양관리로 상품 또한 차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액을 통일하고 인공수정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규격화된 생산에다 보다 더 과학적인 접근으로 브랜드 개념을 한 단계 끌어 올린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지평선 한우"는 한우 고급육 생산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천하제일사료와 파트너가 되어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쇠고기를 생산해 내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지평선 한우"하면 "고급육", "고급육"하면 "지평선 한우"라고 할 정도로 정말 소비자가 믿고 찾는 한우고기를 생산해 내겠다는 것이다. "지평선 한우"는 앞으로 한우고급육의 대명사로 브랜드 파워를 과시할 수 있을 만큼 정직한 쇠고기 생산에 앞장서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요즘처럼 브랜드가 홍수를 이루는 시대에 이같은 고급육 생산으로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브랜드가 있다면 소비자들로부터도 각광을 받을 것은 확실해 보인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