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배합사료가공축협 업무협의회(회장 안태식 서울축협장)는 지난 14일 서울축협에서 긴급모임을 갖고 수입생우문제등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사료가공조합장들은 이날 모임에서 생우수입과 관련, 외국산 생우도입은 위기에처한 한우산업의 근본을 흔들어 농촌경제를 최악의 상황으로 몰고 갈수 있는 사안인만큼 한우사육농가와 한우협회의 수입저지운동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수입생우 사육농가에 배합사료를 일체 공급하지 않을것임을 재확인 했다. 조합장들은 특히 조합의 의사와 무관하게 하치장이나 대리점등 간접적인 경로를 통한 사료공급이 이뤄질 가능성에 대비, 전체 조합이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가공조합장협의회 명의로 이와 같은 의견을 한우협회에 문서로 전달하기로 한 조합장들은 최근 생우사육농가에 사료를 공급해 한우농가들로부터 물의를 빗고 있는 사안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시하고 재발방지에 적극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 <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