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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우수입 반대투쟁 전개

생우수입사육저지 광주전남비상대책위원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5.17 09: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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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생우수입사육저지 광주전남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한규)는 지난 14일 전남도청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생우수입사육을 저지하고 한우산업기반을 바로 세우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쌀과 함께 이 나라의 주식으로 확고한 자리를 잡은 한우가 1백47만두로 감소해 우려할만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수입생우가 이 땅에 상륙한 것에 대해 온 국민과 함께 개탄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더욱이『수입소는 불루텅병이라는 1종 악성전염병까지 발견된 상태로 광우병과 구제역에 시달려온 농가와 국민을 비웃으며 입성한 현실에 검역당국과 정부의 무사안일한 사태를 좌시할 수 없고 허탈감을 금할 수 없다』며 안전한 식품을 갈망하는 국민에게 해명하고 검역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생우를 수입해 배를 채우겠다는 수입업자와 수입우를 분양받아 입식하는 농가와 수입소에 대해 사료를 공급한 사료회사는 응징을 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전남지역 한우농가는 농도 전남에 호주산 수입생우가 농가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각 지역에서 끝까지 저지하고 온 국민과 함께 외국산 수입생우에 반대하는 투쟁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