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금산축협 양장수조합장이 지난 12일 김행기 금산군수와 관내 관련기관단체장 및 조합장을 비롯한 축산인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장취임식을 갖고 조합업무에 정식으로 들어가 정보화시대가 요구하는 디지털 축협시현에 돌입했다. 양장수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급변하는 국내외축산여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아직도 늦지 않았다며 경쟁력확보에 주력, 정보화시대가 요구하는 조합경영을 강조하고 우선 금산축협의 방향을 디지털시대가 요구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디지털축협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또한 축산의 전문화추세에 맞추어 축종별토론마당을 활성화해서 양축기술의 향상은 물론 생산원가절감에 노력하면서 종축 및 축산기자재의 공동구입과 자급사료 증산, 각종 가축질병예방 및 치료에 효율적인 제도를 마련하는 한편 축산물 유통구조개선으로 제값을 받어 농가가 피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하면서 계약생산.출하,품질차별화로 부가가치를 높여 양축농가의 생산성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금산지역이 산간지역인 점을 충분히 감안해 활용가능한 임야와 이모작지를 자급사료증산에 이용하며 금산의 축산개발능력을 최대한 개발하면서 조합사업을 민주적으로 투명하게 추진해서 조합과 축산업발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앞서 지난 8년간 조합을 내실있게 경영, 흑자조합으로 정착시키고 이임하는 양찬규 조합장은 이임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임직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흑자조합을 이룩할수 있었다며 신임 양장수조합장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생우개방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를 조합발전의 기회로 이용하는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행기 금산군수도 축사를 통해 신임 양장수 조합장을 중심으로 임직원의 노력과 조합원의 적극적인전이용으로 조합발전에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양조합장의 취임을 축하했다.(황인성) |